일부 보디빌더들을 보면 낮은 체지방률 우락부락한 큰 근육 그리고
오늘의 주제가 될 볼록 튀어나온 배?가 있습니다.
낮은 체지방률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왜 튀어나온 배를 가지고 있을까요 ?
오늘은 그 진실을 제대로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운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팔룸보이즘에 대해 아는 분들도 많지만
자세한 부분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에 그 세세한 진실까지 한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우선 이러한 현상 자체를 위에도 적어놨듯 팔룸보이즘(Palumboism)이라 부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버블 것(Bubble gut)으로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름의 시발점은 데이브 팔룸보라는 보디빌더가 처음 복부비대 증상이 돋보였기에
그의 이름을 본따 팔룸보이즘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무튼 서론을 거두절미하고 이렇게 배가 튀어나온 현상은 왜 일어난 것일까요?
바로 성장호르몬(HGH : Human Growth Hormone)과 인슐린(Insulin) 때문입니다.
1.성장호르몬(HGH)은 무엇인가?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어 체내에서 뼈, 연골 등의 성장 뿐만 아니라
지방 분해와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이 친구의 원래 기능은 "청소년기때" 뼈의 길이 성장 및 근육의 증가 등 성장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25세 이상 성인이 된 후에는 HGH의 작용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이미 성년이 된 보디빌더들은 HGH를 사용하는 걸까요?
그것을 좀 더 알기위해 성장호르몬의 역활을 좀 더 깊게 알아보겠습니다.
2.성장호르몬의 역활?
1)세포핵 분열을 촉진해 골격근의 비대보다는 인대, 건, 뼈, 내장기관 같은 친구들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2)혈압과 혈당을 올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킵니다.
3)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Insulin-like Growth Factor)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4)항이뇨 호르몬의 촉진해 수분 보유량과 혈압을 높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열을 해놓으니 왜 보디빌더들이 GH를 쓰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한번 풀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근비대보다는 주변기관들의 성장을 도모하는데 왜 GH를 쓰는 것일까요?
그것은 부상 또는 골절, 인대 건등의 회복등을 이용해 회복력을 높이려는 효과 때문입니다.
그리고 2)번과 3)번과 같은 경우 세포분열을 촉진하여 근육이 파괴되는 걸 억제합니다.
그리고 4)번의 효과로 조금더 근질이나 근육의 선명도를 더 올리기 좋아집니다.
그렇기에 보디빌더들은 성장호르몬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성장호르몬을 통해 장기비대가 조금씩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대개 여기서는 내장비대가 눈에 띄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람의 항상성이 있는데 그것이 깨지려면 무언가 추가적으로 문제가 있어야겠죠
여기서 문제가 바로 인슐린입니다.
아직 내장비대에 대한 논문이나 실험결과같은게 정확히 존재하지 않아 정확하진 않지만
많은 보디빌더 구루들이 말한 바로는 인슐린이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보통 GH와 IGF-1을 고용량으로 쓰던 선수들같은 경우 내장비대가 전혀 없다가
인슐린만 쓰면 복부가 팽창되는 게 몇달만에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추측하기로는 인슐린으로 인해 쌓인 과한 Viseral fat (내장지방)이 체지방을 모두 걷어냈는데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는 게 주요 원인이 아닐까 추측을 합니다.
인슐린은 동화 호르몬이기 때문에 근육뿐만 아니라 지방도 축적시키는 역활을 하는데요
그렇기에 내장지방까지 축적을 시키다 보니 이런 내장비대가 심하게 일어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좌우 불균형 고칠 수 있을까? 편측(비대칭) 운동의 필요성 (0) | 2021.03.11 |
---|---|
어깨가 뻐근해요 무엇이 문제인가요? 관절낭 (joint capsule) (0) | 2021.03.11 |
당신이 꼭 근력운동을 해야하는 이유 / 심혈관질환, 암, 만성 호흡장애,제 2형 당뇨 (1) | 2021.03.11 |
재활운동 지금 하는 운동이 맞는건가요? / 오십견, 회전근개파열,석회성건염, 충돌증후군 (0) | 2021.03.11 |
승모근 보톡스 맞으려는 사람들은 필독하세요 (0) | 2021.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