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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불균형 고칠 수 있을까? 편측(비대칭) 운동의 필요성

장쌤 체육관/칼럼

by 장팔로 2021. 3. 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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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불균형은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저 또한 이 문제로 고생을 많이 하여 고민을 많이 한 주제입니다.

운동을 하는데 한쪽 팔이 굵어 보인다거나

한쪽 다리 한쪽 종아리가 더 돋보인다는 등등

운동을 하는 입장에서는 이게 왜 이런건지 원인을 모르니

스트레스가 받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인거죠

차라리 문제를 알기라도 하면 해결이라도 할텐데 말이죠

우선 그래서 그 원인부터 알아보고 그 해결 방법이 있다면

그 해결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우선 eLife에서 게재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손잡이 결정'에 있어 인간이 성장하며

무엇을 배우는지나 우리 몸의 신경 발달 과정은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된 손이 결정되는 이유는 일련의 생물학적 작용이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몸에 스며들었기

때문이라하는데요.

이 생물학적 작용은 우리 뇌가 아닌 척수에서 작동한 유전자 작동입니다.

그렇게 스며들어 우리가 한쪽 손을 쓰기 시작하면 주도하는 측과 보조하는 측이

자연스럽게 갈리게 되는데 손과 발은 물론 감각도 해당됩니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각각에게 준 역활이고, 선천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바꾸고 싶어서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냥 이렇게 주된 손을 쓴다고 몸이 불균형이 강화가 심화되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심화가 되는 과정이 생길까요?

바로 인간에게선 특정한 동작을 과도하게 반복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가령 컴퓨터를 자주 보는 사람에게서는 거북목이나

마우스를 자주 만지는 사람은 한쪽 손이 강하게 심화되는 현상이 이런 것들이죠.

이 때문에 누구에게나 있는 불균형이 심화되고 강화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불균형을 고치려면 가장 중요한게 무엇일까요 ?

제일 중요한 것은 운동보다는 일상에서의 패턴을 고치는 게 중요합니다.

편측운동으로 좌우 불균형을 고치기 위한 운동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의 패턴을 못고친다면 거의 고치는 것이 불가능하다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운동으로써 몸에 +@를 해줄때

잘못된 패턴이 몸에 -@를 하게 되는데

그 소비되는 시간으로만 봐도 잘못된 패턴의 시간이 몸에 부여하는 스트레스가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다리를 한쪽으로만 꼬우는것

(물론 다리 꼬우는 것은 좌우 번갈아 해도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잘때 한쪽으로만 누워 자는 습관이 있는것

짝다리를 짚고 서는 것 모두 해당됩니다.

정말 작은 사소한 나쁜 습관들이 다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인지를 갖고 있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운동에서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운동할 때 좌우 불균형을 해결하는 법?

여기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좌우 불균형에 대한 인지입니다.

우리 뇌는 무의식 중 주도측 팔,다리를 더 강하게 쓰려 합니다.

그래서 두손으로 잡고 움직이는 기구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한쪽의 근육을 더 쓰게 됩니다.

(고강도 고중량의 운동일수록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집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은 자기도 모르게 자세가 틀어지기에

전문가의 도움이나 지인의 도움을 받아 자세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운동을 진행하시고,

약한쪽의 근육을 더 사용하시려고 인지를 갖고 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약한쪽의 부위를 먼저 강조하는 본운동 전 선피로 방법이나 비대칭 운동을 진행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대칭 운동을 먼저 실시하고 중량운동을 하게되면 중량이 내려갈 수 밖에 없으나

교정이 우선이라면 이렇게 Unilateral 운동을 먼저 실시해줍니다.

위에서도 말했듯 제일 중요한 것은 인지입니다.

내가 지금 어떤 자세인지 인지가 안되어 있다면

이게 정상인지 아닌지 해결을 할 수 없기에

자기가 어떤 상태인지 전문가에게 찾아가 제대로 배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 참 비대칭이나 좌우 불균형이 심화되면

얼굴에까지도 영향을 주니 꼭 제대로 배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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